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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4월부터 75세 이상 주민 코로나19 백신접종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 시작

  • 웹출고시간2021.03.23 13:18:47
  • 최종수정2021.03.23 13:18:47

제천지역 병원 종사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4월 중순부터 만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지역예방접종센터를 화산동 소재 제천체육관에 설치·운영하고 관내 접종대상자(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3천138명 중 이동이 가능한 주민과 노인주거시설거주 및 종사자를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다만 외출 및 이동이 곤란할 정도로 거동이 어렵거나 외부이동 시 기저질환 악화가 예상돼 접종센터로의 이동이 어려운 경우는 접종대상자에서 제외되지만 향후 별도로 접종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다.

접종일정은 △3월 23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 △5월 65세 이상 74세 이하 주민 △6월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군인 등)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여기에 향후 3·4분기 접종계획은 백신 수급 일정과 세부접종계획에 따라 이뤄진다.

오는 25일까지는 요양병원·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대응요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1,795명의 1차 접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인력 확보방안과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이달 말 개최한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의사 4명, 간호사 10명, 행정인력 30명이 배치돼 하루 최대 600명까지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 시민70%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접종대상자께서는 정해진 시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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