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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현장 기술지원

농가 애로사항 듣고 봄철 농작업 조언

  • 웹출고시간2021.03.23 13:13:11
  • 최종수정2021.03.23 13:13:11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농업현장을 방문해 농작업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농헙현장을 방문해 과수·채소·벼농사·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농작업 등 현장기술을 지원한다.

초기 농·작업 시기를 놓치면 재배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등 주의해야할 점을 홍보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봄 저온으로 인한 냉해와 여름·가을 장마로 피해를 입은 만큼 다양한 형태의 기상이변에 따른 대비로 피해를 줄이는 방안도 알린다.

벼농사는 건전한 볍씨와 모판흙, 상자, 소독약제 등 자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어 모를 심을 논의 토양시료 채취 후 토양검정을 의뢰해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정 비료사용량을 결정할 것을 조언한다.

고추는 우량모종을 키우기 위해 하우스 온·습도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하고 일교차에 따라 주·야간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낮 온도는 25~30도, 야간은 15~18도를 유지하고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과수는 개화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게 되므로 저온피해와 늦서리 예방을 위한 살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기상예보를 주시해야 한다.

사과와 배에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3회 방제를 하고 방제확인서를 작성한 후 군 농기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예방을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의심가축 발생 시 신고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농가수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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