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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충북선 고속화사업 달천구간 선형개선"요구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 범시민위 발대식 개최
달천구간 정상화 반영 위한 본격 활동 돌입

  • 웹출고시간2021.03.23 17:19:39
  • 최종수정2021.03.23 17:19:39
[충북일보]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를 향한 충주시의 의지가 뜨겁다.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 범시민위원회는 23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시민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출 등 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열어 달천구간 정상화를 향한 뜻을 고취했다.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충북선 고속화사업에 달천구간 선형개선을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22만 충주시민의 모든 역량과 의지를 모을 것을 결의했다.

범시민위는 '충북선 달천구간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1인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대위 관계자는 "시민의 열망과 뜻을 모아 달천구간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충주시의 관문에 어울리는 달천구간으로 새롭게 단장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 주민들은 'ㄱ'자로 굽은 기존 충북선철도를 없애고 달천철교부터 충주역까지 직선화한 2㎞ 구간을 신설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충주댐 홍수위 수위보다 1.77m 낮아 침수 우려가 있는 달천철교를 지금보다 높이면서 충주역까지 곧게 뻗은 고가 철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건국대사거리로 연결된 지금의 달천과선교를 철거하고 기존 4차선 도로를 평탄화할 수 있게 된다.

충북선 단선 철도 위를 지나는 이 과선교는 철도를 이설하면 없앨 수 있다.

하지만 고가 철도 건설을 위해 2㎞ 길이의 새 과선교를 신설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충주시가 추산하는 과선교와 고가 철도 건설 사업비는 1천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선고속화철도 건설사업 총사업비를 고민하는 기획재정부의 판단에 따라 반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진입 구간을 고가화할지, 기존 철도를 유지할지는 충북선고속화철도 전 구간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7월경 확정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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