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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청주교·석남교 23일 전면 개통

434억 투입 교량 2곳 재가설

  • 웹출고시간2021.03.22 17:35:50
  • 최종수정2021.03.22 17:35:50

재가설 공사 완공으로 23일 전면 개통되는 서청주교와 석남교 일원.

[충북일보] 지난 2017년 7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한 석남천 범람으로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서청주교 사거리 일원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23일 전면 개통된다.

434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한 재가설 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 지역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서청주교, 석남교를 하천기본계획에 적합하게 재설치하는 공사다.

시는 서청주교, 석남교 노후 교량 2곳을 왕복 6차로로 설치했다. 서청주교는 길이 45m에서 60.6m로, 석남교는 길이 98m에서 119.1m로 확장했다.

기존 교량에 교각이 많아 통수단면이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교각 수를 대폭 줄여 원활한 유수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석남교 교각 수는 기존 7개에서 2개로, 서청주교는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였다. 교량 높이도 1.2~1.5m 가량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 완공으로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안전한 통수단면을 확보했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지역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차선폭도 일부 확장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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