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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

단기보호 노인시설도 포함
25일까지 사전등록, 예약 완료해야 접종 가능

  • 웹출고시간2021.03.22 11:11:12
  • 최종수정2021.03.22 11:11:12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층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시는 4월 1일부터 충주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 센터에서 거동이 가능한 75세 이상 고령층과 주거 및 주야간 단기 보호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화이자 백신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거주지를 둔 75세 이상 노인 및 22곳 노인시설 등 2만여 명이다.

대상자는 사전에 대상 등록 후 예약까지 완료해야 접종이 가능하며, 25일까지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의서 서명은 본인, 법정대리인, 보호자만 가능하다.

시는 시청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접종동의서를 받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SNS, 충주톡, 읍면동 마을회관, 아파트 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인수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 면역력 형성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25일까지 사전동의서 작성을 완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접종대상자들이 신속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1분기 백신 접종 동의 대상자 2천692명 중 2천543명(94.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시는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환자 2천400여 명에 대해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학교 및 돌봄 공간 교사·교직원, 64세 이하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과 경찰·소방·군인 등 5만여 명에 대해서도 상반기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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