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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휴일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 시작

기획감사실 직원 장안면서 감자파종

  • 웹출고시간2021.03.21 14:16:17
  • 최종수정2021.03.21 14:16:17

보은군청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21일 장안면 이남희 씨 농장에서 감자종자 파종을 돕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기획감사실 직원 26명이 휴일인 21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안면 개안리 한 농업인 농장을 찾아 감자종자를 심는 등 첫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범 군민적인 일손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이남희(60)씨는 "일손이 부족해 농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한 시름을 놓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줘 뿌듯하다"며 "오늘을 시발점으로 범 군민적 농촌일손 돕기 운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은 보은군 산하 공무원을 포함해 지역 유관기관 직원, 각 사회단체 회원 등 3천여 명이 참여하며 6월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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