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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경로당 물품구입 지원에 현실가 반영

가격 부담이 큰 가전제품, 가구 등 구입에 실질적 도움

  • 웹출고시간2021.03.21 13:54:45
  • 최종수정2021.03.21 13:54:45

충주시가 경로당에 지원한 물품.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현실 물가를 고려한 물품구입비 지원으로 노인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시는 노인 여가문화 활성과 이용 편리성 증대를 위해 경로당에 물품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물품구입비는 평소 가격 부담 등으로 구입이 어려웠던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가전제품과 가구, 운동기구 등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실 가격을 반영해 일반 물품의 경우 작년 대비 50만 원을 상향 조정한 150만 원까지, 가격 부담이 큰 에어컨과 안마의자는 20만 원을 상향 조정한 17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기본 물품이 상대적으로 더 필요한 신규 등록 경로당에는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2019년 이후 지원받은 적이 있는 경로당은 제외한다.

시는 3월 중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아 형평성 및 시급성 등을 검토한 뒤 4월 대상경로당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가문화 공간이 되는데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에 더 가까운 충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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