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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읍 정주여건 개선사업 박차

미니복합타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젊음의 거리 조성 등

  • 웹출고시간2021.03.21 13:20:49
  • 최종수정2021.03.21 13:20:49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괴산미니복합타운, 괴산군립도서관, 괴산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심도시 괴산읍의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주민생활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가 한창이다.

군은 발굴조사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에 기반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20만3천392㎡의 터에 공공주택과 공공문화시설 등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천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괴산군립도서관,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군립도서관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 상주인구 3천377명(1천816가구)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괴산읍의 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읍 골목상권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68억 원)은 올 상반기 실시설계가 마무리된다.

괴산민박(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어린이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조성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군은 괴산읍 새시장 일대 노후한 도심 속에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20억 원)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다음 달 차 없는 거리 조성, 새시장 가로경관 정비 등의 공간개선사업을 착공해 하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읍은 주거공간 부족으로 도시 성장이 정체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련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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