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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비대면 온라인 축제 개최 결정

  • 웹출고시간2021.03.20 17:19:47
  • 최종수정2021.03.20 17:19:47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 주재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결정하는 실무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올해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축제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도·복숭아 판매와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옥천 포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판매·소비 문화 창출을 선도해 지역 농특산물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유통 채널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1일 옥천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식을 추진했다.

군은 우체국쇼핑몰 제휴 채널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판로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과 생산자단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판매가 어려워진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3억400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김재종 군수는 "올해 축제는 지난 온라인 축제를 보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지역 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판매에 집중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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