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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충북TP,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 맞손

바이오기업 해외 수출 지원

  • 웹출고시간2021.03.18 16:39:15
  • 최종수정2021.03.18 16:39:15

송재빈(왼쪽) 충북테크노파크 원장과 한범덕 청주시장이 18일 시청 직지실에서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18일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송재빈 충북TP 원장, 안성현 청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충북TP는 협약을 통해 청주시 소재 바이오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온라인 B2B 플랫폼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주시의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유망기업의 육성과 언택트(Un-tact)와 온택트(On-tact) 방식의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통한 해외 수출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청주시 소재 제약·바이오 유망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온라인 B2B 플랫폼에서 제품홍보와 수출 상담·계약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용 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콘텐츠 제작, 해외시장조사, 마케팅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시 예산 7억 원을 들여 충북TP가 사업을 수행하며, 이달 말 바이오 유망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청주시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성장 유망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과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비대면 정국을 타파하고 바이오 분야 수출계약 20건, 수출액 1천만 달러 달성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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