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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길로 숲풍 가세요

홀몸노인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1.03.18 15:32:56
  • 최종수정2021.03.18 15:32:56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을 하고 있는 엄영숙(왼쪽)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경로당광역시지원센터장, 신원섭(가운데) 충북대 대학원 산림치유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연평식 충북대 산림치유학과 녹색사업총책임 교수.

[충북일보] 코로나19로 더욱 고립되기 쉬운 충북지역 홀몸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으로 떠나는 소풍'이 4~11월 진행된다.

(사)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경로당광역시지원센터와 충북대 대학원 산림치유학 협동과정,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11개 시·군 홀몸노인 660명을 대상으로 숲길 산책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버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교통약자를 배려해 조성한 미동산수목원 등 도내 무장애길에서 진행된다. 무장애길은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이 가능하다.

신원섭 충북대 산림치유학과 주임교수는 "숲길 산책과 함께 명상, 시니어 요가 등 심신을 휴식할 수 있는 이완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정서적으로 힘든 홀몸노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기분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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