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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우수 시·군 선정

코로나19 장기화와 집중호우 이중고 극복 노력 인정

  • 웹출고시간2021.03.17 13:49:45
  • 최종수정2021.03.17 13:49:45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며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신속집행 대상 1조2천465억 원 중 1조371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83.2%로 행정안전부 목표율 76.6%보다 6.6%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실적에서 목표대비 3분기 107.2%, 4분기 132.3%를 달성하며 재정집행 도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의 이중고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대규모사업 집중관리, 집행실적 모니터링 강화,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및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등 적극적 재정집행 추진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상천 시장은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해준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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