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귀농귀촌 1번지' 명성 잇는다

11억1천 만원 들여 귀농·귀촌 지원

  • 웹출고시간2021.03.16 11:31:35
  • 최종수정2021.03.16 11:31:35

괴산서울농장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11억1천만 원을 들여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올해 귀농·귀촌 사업은 △귀농귀촌단지 기반 조성 △괴산 서울농장 운영 △빈집 양성화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청년귀농인 이주정착자금 지원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활동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충북에서 살아보기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등이다.

군은 지난해 9월 '괴산군 귀농귀촌단지 기반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소수면 고마리 일대에 조성한 들꽃마을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장연면 오가리 당아재 마을 단지 내 도로포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서울시와 협력해 '괴산 서울농장'을 조성,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들의 농촌체험활동을 돕기로 했다.

또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과 빈집 양성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임시주거지를 대폭 늘려 조기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6개월간 거주하며 주민과 교류하고 영농체험, 일자리 참여 등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2019년 전국적으로 귀농인이 전년 대비 9.4% 감소한 가운데 34.9%가 늘어 충북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괴산군으로 이주해 인생2막을 일구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