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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5 17:32:09
  • 최종수정2021.03.15 17:32:09
[충북일보] 음성의 한 마을 폐가에서 사제총과 탄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50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한 폐가 내 창고에서 폐가 철거 작업을 벌이던 업체 관계자와 마을 이장이 사제총 17정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총의 몸체는 나무로 제작됐고, 쇠파이프 총열이 달려있었다.

현장에서는 일반 실탄과 같이 탄두·탄피·뇌관을 갖춘 사제총알 300여발도 함께 발견됐다. 탄피 속에는 장난감용 화약이 들어있었다.

사제총과 총알은 지난 2014년 숨진 집주인 A(당시 72세)씨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016년 9월 A씨의 집에서 사제총 24정과 탄알 52발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철물점을 운영하던 A씨가 개인적으로 사제총과 총알을 제작·보관해오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총과 탄알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A씨가 숨진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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