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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본격화

4개 시·도, 2천500만원씩 분담 이달 중 공동용역 착수
오는 11월까지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 도출

  • 웹출고시간2021.03.15 20:39:05
  • 최종수정2021.03.15 20:39:05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연 뒤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이달 중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광역생활권(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공동용역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 등 4개 시·도지사는 15일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30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메가시티 공동 연구용역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4개 시·도는 지난해 11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합의한 이후 후속 조치로 공동연구 추진 방향, 과업내용 등에 대해 지속 협의해 왔다.

공동 연구는 충청권 4개 시·도와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이 참여한다. 연구용역에 소요되는 비용은 1억 원으로 4개 시·도가 각 2천500만 원씩 분담한다.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주요 과업은 △지역 간 동반성장을 위한 광역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략 도출 △광역행정 수행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구축 방안 △협력 프로젝트 사업 제시 등이다.

4개 시·도는 공동연구 용역이 착수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개 시·도는 이날 공통안건으로 서해선의 서울 직결을 위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경부고속철도(KTX)와 서해선 연결 사업'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4차산업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동참 등 지역별 현안인 협의안건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의 전제사업이 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청주 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공동연구용역에서 구체적인 전략과 사업들이 빠른 시기에 제시되고 추진되어 충청권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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