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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5 17:48:02
  • 최종수정2021.03.15 17:48:02

지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기념연주회 준비가 한창이다.군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8일이면 난계국악단이 창단 30주년을 맞는다.

군은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5월 26일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변수이긴 하지만 일정대로 할지 여부는 지금으로써는 유동적이다.

이번 30주년 창단 기념연주회 계획을 보면 객원지휘자로 이건석 단국대 교수가 맡고 국악단원 및 협연자 등 모두 80명으로 연주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연은 1, 2부로 나누어 순수공연음악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1부 협연자는 박영기·조희라 관악합주, 민의식(명예예술감독) 교수외 8명의 현악합주, 조광희 악장외 14명 민속기악합주가 2부는 김종찬·김진경·양정혜 협주곡과 전우실 관현악 등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주년을 맞아 작곡가에게 특별히 위촉한 3곡도 완성단계에 있으며 이날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창단 당시 지휘를 맡았던 지휘자나 단원들의 초청공연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1991년 5월 18일 당시 30여명으로 창단한 국악단은 군단위에서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전국에서 처음이었다.

정기연주회와 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연 140여회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외공연은 2004년 10월 일본 오사카·야마나시현 공연, 2008년 제3회 한·미문화축제(미국 워싱턴 아트센터)에서 초청공연, 2009년 '중국 건국 60주년 및 2009 한·중 우호주간'을 맞아 영동군과 자매결연한 중국 광시성 팡청강 초청공연, 201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초청공연, 2013년 2월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공연은 한국 국악단 최초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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