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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3.15 11:06:30
  • 최종수정2021.03.15 11:06:30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서 비올라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는 지난 겨울동안 키운 온 봄꽃 4만본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곳 500㎡ 면적의 온실이 데이지, 비올라, 가자니아, 크리산세멈 등 화려한 꽃들로 빼곡하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파종해 3개월간 정성껏 가꾸어 온 이 꽃모종을 19일까지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등 군 산하 공공기관 등에 분양한다.

이 꽃들은 군 산하 공공기관에 공급돼 청사 및 시가지 등의 경관 조성을 위해 쓰여진다.

모종들은 시중에서 포기당 500~1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군 농업기술터에서는 직접 종자를 구입해 자체 생산하며 약 2천만 원의 꽃묘 구입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1998년부터 1천200㎡ 규모의 유리온실 시설을 갖추고 원예치료정원, 기후온난화대비 아열대 작물 시험재배와 함께 500㎡의 육묘시설을 활용하여 해마다 꽃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심테마공원의 계절별 식재용 꽃을 자체생산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 구입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종 활동이 제한되어 있는 힘든상황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봄꽃을 감상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생산하여 아름다운 옥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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