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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76회 기획연주회 성황리 종료

티켓 오픈 당일 매진

  • 웹출고시간2021.03.14 14:47:00
  • 최종수정2021.03.14 14:47:00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11일 오후 청주아트홀에서 76회 기획연주회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환희'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의 76회 기획연주회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환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연주회에서 강석희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의 작품인 'Finlandia, Op.26 (핀란디아)'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중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 'Symphony No.5 in e minor, Op.64(교향곡 5번)'을 선보였다.

강 지휘자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쉽과 작품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지휘자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회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에서 연주회를 펼치는 비올리스트 강주이의 협연으로 윌리엄 터너 월튼의 'Viola Concerto(비올라 협주곡)'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청주아트홀 전 객석 수의 30%만 오픈했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이 시작된 당일 매진될 만큼 클래식 공연에 대한 시민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엿볼 수 있었다.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매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민들의 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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