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앙성면 이회덕·한현자 부부, 쌀 30포 기부

코로나19로 고립되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1.03.14 12:54:55
  • 최종수정2021.03.14 12:54:55

충주시 앙성면 이회덕 씨 부부가 앙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삼당마을에 거주하는 이회덕·한현자 씨 부부가 12일 앙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립되고 생활이 어려워진 노인들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120만 원 상당의 쌀(10㎏) 30포를 기부했다.

부부는 평소에도 노부모를 극진히 섬기며 마을 일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수해 때는 자원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중장비를 동원, 응급복구에 나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이날 기탁한 쌀은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정우 앙성면장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쌀을 기부해주신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기부와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