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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효율적인 부분 조직개편 단행

'농촌상생과' 신설 통한 농촌협약 공모사업 공격적 도전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과'도 설치

  • 웹출고시간2021.03.14 14:10:48
  • 최종수정2021.03.14 14:10:48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5일자로 행정기구를 일부 개편한다.

시는 기존 팀 재편을 중심으로 한 '농촌상생과' 신설과 신종 감염병을 전담 대응할 '감염병관리과' 설치를 기본으로 한 소폭의 조직개편으로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해 기존 체제에 1과 1팀을 추가 확대해 본청 4국 1단, 1의회, 2직속기관(8과), 4사업소, 1읍 7면 9동, 총 219팀으로 운영하게 된다.

먼저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신 활력 부여로 새로운 농촌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농촌활성화팀, 로컬푸드팀, 귀농귀촌팀으로 구성된 농촌상생과를 신설한다.

농촌상생과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소 내 팀 재배치로 기존의 시민보건과를 감염병관리과로 개편해 제2,제3의 감염병 발생을 대비하는 조직을 설계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전문적인 기초 역학조사, 환자이송 등 감염병 대응역량을 집중하고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또한 스마트영농 확대 및 첨단기술 농업 실현으로 혁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첨단농업TF팀을 '첨단농업팀'으로 정식직제에 반영하고 제천 예술의 전당 및 여름광장 조성 등 지역문화 역량확충을 위해 시설관리사업소의 문화회관팀을 '문화예술과'로 이관해 '문화시설팀'으로 변경 운영한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미래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변화의 시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제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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