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여고, 코로나 속에서도 열띤 '대입교실'

대입전문 분석가 8인 초청 학생 맞춤형 강연

  • 웹출고시간2021.03.11 13:21:06
  • 최종수정2021.03.11 13:21:06

제천여고를 찾은 대입전문 분석가가 소수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강연을 하고 있다.

ⓒ 제천여고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천여고만는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지원으로 지난 10일 기존 전학년 단체 강의 형식이 아닌 학생 맞춤형으로 각 교실 관심분야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전문분석가 8인을 초청해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했다.

여기에 대입전문가 분석뿐만 아니라 제천여고 모든 교사들이 함께 대입교실에 참여해 맞춤형 전략을 세워 학생들의 대입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자발적 대입분석 학습 공동체를 꾸준히 운영해 합격생들의 내신 성적과 생기부 작성의 사례들을 분석하고 교과 세부특기사항에 대한 과목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토론하는 등 학생들의 대입을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과 지방 도시의 열악한 대입환경 문제를 해소하는데 제천여고의 끊임없는 노력은 충청북도 교육활동에 뚜렷한 귀감이 되고 있다는 중론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