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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먹는 물 관리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21.03.10 10:48:37
  • 최종수정2021.03.10 10:48:37

영동군의 스마트 상수도 관망 관리 구축개념도.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군민 불안을 해소한다.

이 사업은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하여 물 공급과정의 신뢰도 향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선진 기술이 도입된다.

지난 해 환경부는 수돗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 기본계획'을 추진해 올해 2월 각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영동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사업계획을 꾸리고 올 3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국비 등 총사업비 32억3천300만 원을 투입, 관로인식체계 정비를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실시간 수질·수압 감시 대응을 위한 다항목 수질계측기, 실시간 수압계, 자동드레인, 관세척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상수도 운영시스템 개량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전반적인 운영관리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 지난 2월말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충북지역협력단)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관련 각종 인·허가 업무, 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관망도, 관망수리모델, 시설도면 등) 제공, 사업관련 행정 지원 등을 하게 되며, K-water는 사업 설계 및 공사 수행, 사업일반 민원업무 지원및 공사관련 민원처리 등을 하게 된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수질, 유량, 수압을 실시간 확인과 수질 이상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져,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수월해진다.

이 스마트 상수도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더불어 기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까지 완료되면, 군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식 상수도사업소장은 "2021년과 2022년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에서 적용되는 세부사업을 영동군 전역으로 확대해, 언제나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의 일상의 행복을 지켜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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