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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관련 발언 상처 드려 유감"

이시종 충북도지사, 입장문 내고 사태 진정

  • 웹출고시간2021.03.08 16:41:02
  • 최종수정2021.03.08 16:41:02
[충북일보] 속보=화성시 동탄과 진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에 대해 "충북과 관계없는 철도"라고 말해 진천군민의 노여움을 산 이시종 충북지사가 입장문을 내 유감의 뜻을 전했다. <5일·8일 자 2면>

이번 입장문은 지난 5일 도청을 항의 방문한 진천 수도권내륙선 철도유치민간위원회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사는 8일 입장문을 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에서 저의 발언으로 진천군민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발언에 대해 민주당 균형특위에서 오해가 없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이로 인해 수도권내륙선이 4차국가철도망 계획 수립과정에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지선 철도가 청주공항에서 멈추지 않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과 연결돼 소위 '수충권(수도권+충청권)' 광역철도망(동탄·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청주~세종~대전)으로 승화·발전되면 그 타당성과 효율성이 훨씬 더 증대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수충권 광역철도망 개념을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저의 강력한 호소와 충정에서 나온 발언이 시간 제약상 다소 정제되지 못해 진천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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