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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 우울감 해소 위해 야외수업 개강

야외수업·온라인 수업 병행,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21.03.08 13:23:12
  • 최종수정2021.03.08 13:23:12

충주시노인복지관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한다.(사진은 지난해 경로당프로그램 발표회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들의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8일 평생교육 프로그램 야외수업을 개강했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고 운동량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야외수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SNS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도 병행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감염위험이 낮은 어학, 악기, 취미 등의 프로그램은 대면 수업도 일부 개강한다.

이번 개강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야외수업 노인복지관 본관(라인댄스, 실버 에어로빅) △노인복지관 분관(건강 율동체조, 실버 에어로빅) △온라인(민요 교실, 댄스스포츠, 생활 댄스, 라인댄스) △대면 수업(어학, 학기, 취미 등) 등 총 33개 과목 360여 명으로 진행된다.

김웅 관장은 "코로나19로 노인복지관 휴관이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는데, 활동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여가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 야외수업 개강을 통해 활력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와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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