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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율 69.4% 4년 연속 도내 1위

전국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고용률 2위
3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15.6% 비수도권 1위

  • 웹출고시간2021.03.08 13:13:15
  • 최종수정2021.03.08 13:13:15

진천군이 4년 연속 충북도내 고용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진천 푸드밸리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4년 연속 충북 도내 고용률 1위,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전국 시군 중 고용률 2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의 2020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진천군은 69.4%의 고용률을 달성하며, 4년 연속 도내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고용조사 결과, 진천군의 고용지표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 상반기 고용지표 대비 상당히 개선되고, 진천군의 고용환경 기반이 견고하고 안정적임을 보여줬다.

군은 15세 이상 인구인 생산가능 인구가 지난 반기 7만5천명보다 900명이 늘어난 7만5천900명이며 취업자수 또한 직전 반기보다 1천800명이 늘어 5만2천600명을 기록해 최근 3년간 취업자수 증가율 전국 6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1천800명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명이 감소하면서 지난반기 70.2%보다 1.6%p 증가한 71.8%이며, 경제활동 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 가정주부, 학생, 고령자를 제외한 실제 일을 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인구로 진천군은 해당 인구가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지에서 통근하는 근로자 수는 2만700명에서 2천500명 증가한 2만3천200명, 관내에서 외지로 통근하는 근로자 수는 2천500명이 증가한 1만1천100명으로 실제 직주일치 취업자수는 지난반기 보다 700명이 감소한 4만1천500명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직주불일치 현상이 주택, 교육환경, 정주여건 등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전략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군은 성석미니신도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인기 있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고 있다.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사업을 통해 외지 통근 근로자의 지역정착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1인가구 100만 원, 2인이상 가구 220만 원)도 지원하며 지역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하며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모색, 직주 불일치에 따른 관내 근로자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지역특화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는 물론 고용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곳까지 살피며 내실 있는 일자리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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