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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온라인 쇼핑 여전히 강세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15조623억원… 전년동기比 22.4% 증가
전달 이어 20%대 성장 이어가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비중 70.5%…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70%대 돌파
온오프라인 소매판매 중 온라인 쇼핑 상품거래액 비중 29.9%

  • 웹출고시간2021.03.07 18:50:06
  • 최종수정2021.03.07 18:50:06
[충북일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거래액이 급등한 '온라인 쇼핑'은 올해에도 여전히 소매판매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조623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22.4% 증가했다. 전달(23.7%)에 이어 2개월 연속 20%대의 증가율이다.

거래액의 구성비를 살펴보면 가정내 생활의 증가로 '음·식료품'이 14.4%(2조1천704억 원)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음식서비스가 13.4%,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2.4%로 뒤를 이었다.

증가한 온라인 쇼핑 상품군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생활 증가로 인한 영향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의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각각 90.3%·53.1% 증가했다. 생활용품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34.4% 증가했다.

지난 1월에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여전히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길어지면서 수요가 늘었다.

전달과 비교하면 음·식료품은 7.8% 증가했으나, 음식서비스는 7.9% 감소했다.

전달의 경우 연말 특수가 작용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음식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한해 동안 약 2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을 포함한 가전·전자·통신기기 온라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65.3% 증가했다.

수요가 감소한 품목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79.6%), △여행 및 교통서비스(-68.2%)다. 여전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휴대폰을 활용해 거래되는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29.2% 증가한 10조6천192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은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70.5%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7%p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96.6%로 가장 높다. 모바일 배달 앱을 이용한 음식서비스 수요가 월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세부 상품군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음식서비스 96.1% △가전·전자·통신기기 71.5% △음·식료품 59.5% 증가했고, △여행 및 교통서비스 -58.3% △화장품 -23.2% 등으로 감소했다.

한편, 지난 1월 온·오프라인 소매 판매액은 39조7천501억 원이다. 이 중 서비스를 제외한 온라인 쇼핑 상품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9.9%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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