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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륙선 유치 道 의지 확인했다

민주당 균형특위 간담회서 "충북과 관계無" 발언에 뭇매
진천 유치위 이시종 지사 항의 방문
사과에 일단락 …박문희 도의장도 협조키로

  • 웹출고시간2021.03.07 16:21:12
  • 최종수정2021.03.07 16:21:12
[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진천군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을 '충북과 크게 관계없는 철도'라고 발언했다가 결국 사과했다. <5일 자 2면>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위한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진천 수도권내륙선 철도유치민간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이시종 지사를 항의 방문해 해당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수도권내륙선과 관련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도권내륙선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위는 수도권내륙선 구축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오해를 풀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유치위는 이날 박문희 도의장도 만나 도의회 차원에서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수도권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진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의 고속화 철도다.

지난 2019년 11월에는 충북도와 경기도,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자체가 수도권내륙선 구축을 위해 상생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도 했다.

이 지사는 지난 3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균형발전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청주~진천~동탄을 잇는 수도권내륙선은 경기도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충북과 크게 관계없는 철도"라고 말해 추진위 등 진천군민들의 원성을 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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