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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70% 치안상태 '안전'

충주경찰서 2021년 상반기온라인설문조사 결과

  • 웹출고시간2021.03.07 13:48:16
  • 최종수정2021.03.07 13:48:16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충주시민을 상대로 '2021년 상반기 치안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자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설문을 위한 온라인 설문지(URL)를 경찰서 및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청 등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진행했다.

총 200명(남61명, 여139명)의 응답자가 총 5개 분야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 범죄피해에 대한 불안감, 교통 등 안전 환경에 대한 평가, 청소년부문 법질서 유지 및 범죄예방, 경찰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 분석 결과 '지역사회 범죄 안전도' 분야에서 (매우)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70%로 나타나 2020년 하반기 62.4% 대비 약 7.6% 상승해 시민이 느끼는 안전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기(보이스피싱)범죄에 대한 주민불안 및 안림 LG 등 아파트 일대 노면 표시, 어두운 골목 가로등 설치에 대한 개선 의견도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2020년 하반기에도 치안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했다.

도시공원 무질서 행위 관련 질서유지 홍보 로고젝트 설치(경찰청 예산 390만 원), 교통대학교 여성1인 거주 밀집지역 보안등 교체(시 예산 1억5천만 원), 청소년 비행 및 위협행위 반복신고 다발지역 탄력순찰 등록·운영(28개소) 등 설문결과를 현장에 적용, 피드백을 통한 주민 참여형 치안정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박창호 서장은 "이번 치안설문조사 결과를 비교 및 분석해 분야별 세부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충주 실정에 맞는 치안 계획을 마련해 지역 주민의 느끼는 불안요소에 대한 선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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