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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메가폴리스산단조성사업,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올해 특수목적법인(SPC)설립…2026년 사리면에 조성

  • 웹출고시간2021.03.07 14:45:08
  • 최종수정2021.03.07 14:45:08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괴산군 사리면 일대.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괴산군은 사리면 일대에 추진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은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 177만5천937㎡(53만7천 평)에 3천865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군은 올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내년에는 기본·실시설계를 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정보기술(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의 주력산업과 정부의 3대 중점산업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산업을 유치한다.

군은 산단 조성과 함께 진입도로 개설, 공업용수도 건설,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군은 2019년 10월 충북도, SK건설, 토우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SK건설, 토우건설, 교보증권과 공동사업 협약을 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사업 타당성조사 등 신규 산단 개발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괴산의 지속 발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우선 지방재정 투자심사의 조건인 지자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협약 조건, 분양 활성화 방안, 사업규모 조정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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