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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 '1조5천325억'

전년 대비 5.7% 상향… 국비사업 보고회서
포스트 코로나 경제활력·성장동력 확충 강조

  • 웹출고시간2021.03.04 20:28:56
  • 최종수정2021.03.04 20:28:56

한범덕(가운데) 청주시장이 4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전년 1조4천499억 원 대비 5.7% 상향한 1조5천325억 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4일 한범덕 시장이 주재하는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시는 보고회와 병행해 기획재정부 간부공무원인 류승수 서기관의 초청 특강을 통해 정부 핵심정책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은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재정지출 증가율을 반영했다.

시는 정부의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과 연계해 △그딜뉴딜(1천166억 원) △디지털뉴딜사업(486억 원) △재난·사회안전망(1천28억 원) △고용뉴딜·생활SOC사업(389억 원) △기타(1천536억 원)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도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탄소중립 등 그린뉴딜사업과 미래유망 바이오산업, 지역화폐 확대, 문화도시 거점 마련,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지원사업 등과 관련된 공모사업 선정과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국비 보고회를 통한 국비사업들은 최종 국비 신청 사업으로 확정해 오는 4월 말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의 경우 사업의 타당성·사전행정 절차 등을 조속히 이행하고, 정부 정책과 부합되는 부분을 집중 부각해 중앙부처를 찾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한 시장은 "민선 7기 3년차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역점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해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생활SOC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신성장(ESG 분야 등) 사업 발굴·유치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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