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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민원전화 친절하게 받겠습니다'

보은군 공무원 전화고객 응대자세 개선
군민 민원행정서비스 84.4% '만족'저조
전화응대 만족도 전년比 11.6p% 하락

  • 웹출고시간2021.03.04 11:23:27
  • 최종수정2021.03.04 11:23:27
[충북일보] 보은군 공무원들이 군민들의 행정민원 전화응대 자세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결과 공무원들의 전화고객 응대자세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2020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조사' 결과 군민 평균 84.4%(매우만족 70.2%·만족 14.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 87.5%(매우만족 65.2%·만족 22.3%)에 비해 3.1p% 하락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매우만족이 8%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실과소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우편 등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방문고객 응대자세, 전화고객 응대자세, 민원처리 실태, 편의시설 만족도 등 4개 분야 16개이다.

이 가운데 민원처리 실태가 91.4%로 전년도 88.8% 대비 2.6p%, 편의시설 만족도가 89%로 전년도 84.9% 대비 4.1p% 향상됐다.

그러나 방문 고객 응대자세는 85.8%로 전년도 87.7% 대비 1.9p%, 전화고객 응대자세가 75.9%로 전년도 87.5% 대비 11.6p%나 하락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적극 검토해 전화고객 응대자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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