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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화산동 19통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대감 상승

  • 웹출고시간2021.03.03 13:51:28
  • 최종수정2021.03.03 13:51:28

2021년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된 제천시 화산동19통 마을 및 사업계획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화산동19통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달동네 및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화산동19통 일원 2만3천802㎡에 총사업비 34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철거 및 노후주택 정비, 위험보행로 정비, 마을하수도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화산동19통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67.6%이고 독거노인의 거주비율이 전국평균의 약 3.8배가 높은 주거취약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이 붕괴되며 주택3채가 피해를 보았고 그중 1채는 전파돼 철거 후 방치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붕괴된 사면 정비와 함께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제외됐던 화산동 19통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새뜰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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