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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추가 지정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증진, 가족 돌봄 부담경감

  • 웹출고시간2021.03.03 11:23:59
  • 최종수정2021.03.03 11:23:59
[충북일보] 충주시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주간활동, 방과후)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해 장애인의 자립 생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다양한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곳과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은 3월부터 '충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와 '해피데이 충주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등 2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이 지역사회 다양한 장소와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면서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청자의 욕구와 생활실태 등에 따라 제공 시간(기본형 100시간, 단축형 56시간, 확장형 132시간)이 결정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장소와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면서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대상은 만 12세 이상 만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으로, 소득 및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시간은 월 44시간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지난해 보다 대폭 증액된 10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참여를 증진과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을 기존 40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또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지원대상도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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