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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재해대비 소류지 안전점검 시행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한 행복 물(水) 드리기

  • 웹출고시간2021.03.02 17:30:43
  • 최종수정2021.03.02 17:30:43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지역내 저수지 안전점검 외관조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안전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재해위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자체 관리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농어업과 농어촌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KRC 농어촌 뉴딜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충북도내 농업용 저수지는 총 762개소로, 이 중 공사관리 저수지는 184개소(2만9천612㏊), 지자체 관리 저수지는 578개소(3천437㏊)이다.

지자체가 관리중인 농업용 저수지 중 완공 이후 50년 이 경과된 시설은 514개소, 30년 이상은 51개소로 전체 시설의 98% 이상이 노후화됐지만, 전문 기술력과 인력 부족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그동안 축적된 저수지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관리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위탁수행함으로써 안전한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2016년 청주시를 시작으로 청주시,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등 4개 시군 저수지의 분기별 안전점검을 매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 충북도에서 수립한 '집중호우 피해예방을 위한' 도내 노후 저수지 관리계획에서는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농어촌공사와 지자체가 협업해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올해에는 충주시, 증평군, 단양군과 저수지 안전점검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향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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