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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고 남산옥 동문 모교에 장학금 기탁

올해 1천400만원…8년째 매년 1천만원 쾌척

  • 웹출고시간2021.03.02 17:38:25
  • 최종수정2021.03.02 17:38:25

청주농고 졸업생 남상옥(왼쪽) ㈜한국 아브노바 대표가 김일환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농고
[충북일보] 청주농고 63회 졸업생인 남상옥 ㈜한국 아브노바 대표가 모교에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청주농고에 따르면 남 대표는 2013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남 대표는 올해도 모교를 찾아 예년보다 400만 원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 대표가 8년간 모교에 기탁한 장학금은 총 9천400만 원에 이른다.

남 대표는 "고교 재학시절 학교와 선생님에게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우수신입생과 기능경기대회, 영농학생축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인재들에게 지급된다.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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