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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국유림관리소, 자연 음료 고로쇠 '채취시작'

국유임산물 양여로 관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1.03.02 13:49:10
  • 최종수정2021.03.02 13:49:10

단양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 채취에 나선 주민이 호스를 소독하고 있다.

ⓒ 단양국유림관리소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관내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산나물)을 양여한다.

국유임산물 양여는 관리소와 보호협약을 체결한 후 1년이 지나고 산불예방 등 보호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성실히 이행한 지역주민들에게 임산물 생산량의 90% 범위 내에서 양여하는 제도다.

관리소는 지난해 1천277㏊에서 1만6천ℓ의 고로쇠와 400㎏의 산나물을 2개 마을에 양여해 약 4천800만원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관리소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채취방법, 유통, 사후관리를 위해 채취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희부 관리소장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코로나19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소득향상 및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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