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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중립 위반행위 강경 대응

충북도, 재·보궐선거 대비 특별감찰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 운영

  • 웹출고시간2021.03.02 16:41:18
  • 최종수정2021.03.02 16:41:18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부터 4월 6일까지 6주간 1개반 6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및 11개 시·군에 대한 감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도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보은군은 집중 감찰할 방침이다.

이번 감찰은 선거캠프 참여, 유력 후보자에게 줄서기, 행정자료 제공, 후보자 만남 주선, 제3자 기부행위 등 공직자의 선거 관여행위와 선거관련 게시글 공유·게시 등 SNS활동 위반행위, 각종 행사 등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선거중립 훼손행위 등이 중점으로 점검된다.

또한 백신 유통·관리 부적정, 금품·향응 수수, 민원처리 지연 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방역지침 및 공직사회 복무지침 준수 여부 또한 엄격히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공직선거비리 등 제보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운영하고, 발견된 명백한 선거 개입행위와 선거중립 훼손행위에 대하여는 고의·과실을 불문하고 검·경 수사의뢰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속에 맞는 이번 선거철에 공공부문에서 선거중립 위반행위 및 기강 해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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