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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SNS 통한 교육 이수 추진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비대면으로

  • 웹출고시간2021.03.02 13:21:21
  • 최종수정2021.03.02 13:21:21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농산물우수관리(GAP) 의무교육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영상방식의 비대면 교육서비스로 운영한다.

농산물우수관리 교육은 농가들이 GAP 농산물 인증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 과정이다.

그동안 진행해 온 기존 집합교육 방식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불가피한 사유로 교육을 유예한 농가의 경우, 신규 및 갱신인증 시작일 또는 변경 처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교육 미이수 시 인증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농가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변경된 교육을 수강하는 방법은 농기센터에서 개설한 밴드에 가입하고 게시된 동영상 교육자료를 70% 이상 수강하면 수료 처리된다.

교육내용은 △농산물 이력 추적관리 △농경지 토양·용수·비료 관리 △잔류농약과 같은 위해요소 관리 등 농업인이 필수로 알아야 할 12개 항목이다.

시는 고령 등으로 사회소통망(SNS) 사용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4월부터 작목반(10~20명) 단위의 소규모 집합교육을 거리 띄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가면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GAP는 생산부터 출하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관리하는 제도로서 미래 우리농업이 가야할 방향"이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비대면 매체를 활용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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