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3.01 16:41:16
  • 최종수정2021.03.01 16:41:16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범국민 선언 추진위원회'가 1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시민사회단체, 학계, 정치인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범국민 선언 추진위원회'가 102주년 3·1절을 맞아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범국민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추진위는 1일 오후 2시 천안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기자회견를 열어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지난 촛불혁명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 주권재민의 정신은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불평등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코로나19와 기후위기의 영향도 평등하지 않다. 정치·경제·교육이 균등한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여전히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과도한 중앙집권과 수도권 위주의 성장개발로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의 50%를 넘는 수도권초집중화와 지방소멸의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낡은 사고와 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국민주권, 지방분권,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전환해 공생·공존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에서는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조순형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전도사, 장기영 광복회충북지부장, 이상락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포럼 대표, 정지성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상임이사 겸 집행위원장, 이두영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