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받아도 후손에 전수 못해
국가보훈처, 누리집서 명단 제공
청주 출신 운동가 27명 가장 많아
[충북일보] 본격적인 식목 철을 앞두고 전국 최대 옥천 묘목시장에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인력난이 심각하다. 옥천묘목농가와 인력소개업소 등에 따르면 매년 3월 식목 철을 맞아 10만 여명 이상이 옥천군 이원면 일원을 찾아 70여 개 묘목농원에서 묘목을 구입하는 등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중국 등 해외근로자들 입국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옥천이원묘목시장은 그야말로 인력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 이 인력난은 지난해부터 이어왔고 올해 역시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내국인조차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해 인력난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농원들은 3월부터 밭에 심은 묘목을 뽐아 손질하고 화물차에 옮겨 싣는 작업을 한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면서 무거운 묘목을 옮기는 고된 일이어서 주로 남자들의 일손이 필요하다. 농장주 김 모(70) 씨는 "묘목을 접붙이는 데는 아주머니들을 고용하지만, 힘쓰는 일은 일손을 구할 수가 없다"며 "일이 서툴더라도 외국인 근로자를 쓸 수밖에 없는데 구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일손이 없어 아들 친구들까지 불러 일을 도왔는데 학기가 시작돼 그마저도 없어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본격적인 식목 철을 앞두고 전국 최대 옥천 묘목시장에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인력난이 심각하다. 옥천묘목농가와 인력소개업소 등에 따르면 매년 3월 식목 철을 맞아 10만 여명 이상이 옥천군 이원면 일원을 찾아 70여 개 묘목농원에서 묘목을 구입하는 등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중국 등 해외근로자들 입국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옥천이원묘목시장은 그야말로 인력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 이 인력난은 지난해부터 이어왔고 올해 역시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내국인조차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해 인력난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농원들은 3월부터 밭에 심은 묘목을 뽐아 손질하고 화물차에 옮겨 싣는 작업을 한다. 흙먼지를 뒤집어쓰면서 무거운 묘목을 옮기는 고된 일이어서 주로 남자들의 일손이 필요하다. 농장주 김 모(70) 씨는 "묘목을 접붙이는 데는 아주머니들을 고용하지만, 힘쓰는 일은 일손을 구할 수가 없다"며 "일이 서툴더라도 외국인 근로자를 쓸 수밖에 없는데 구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일손이 없어 아들 친구들까지 불러 일을 도왔는데 학기가 시작돼 그마저도 없어
[충북일보] 최명환 ㈜알에이치포커스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김수언 회장이 지난 2016년 설립한 충북 유일의 민간 MRO(항공기 정비·Maintenance(유지), Repair(보수) and Operation(운영)) 업체다. 신규 취임한 최명환 대표이사는 1993년 육군 항공 공격 헬기인 AH-1S(코브라)의 기체 창정비 기술을 개발한 경험과 육군 항공작전 사령부의 검사 과장을 수행했다. 37년간 육군항공 보유의 다기종 헬기의 창정비·야전정비분야 품질관리, 생산관리, 정비기술 개발, 항공전력화 업무 수행 등을 통한 헬기정비능력 향상으로 군 전력화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함에 따라 군당국으로부터 각종 수상경력과 보국훈장 삼일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최 대표는 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알에이치포커스의 항공본부장을 역임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최 대표는 취임 후 국내 러시아산 항공기의 안전과 공공기관의 임무투입에 대한 최상의 운용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회전익 MRO 사업을 진척시킨다는 계획이다. 알에이치포커스사는 러시아 헬리콥터 주요 구성품 제작사와 함께 국내 러시아 헬기 운영자에게 MRO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