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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북경찰, 오는 5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 위해 힘 모은다

내달 중 위원회 구성 약속

  • 웹출고시간2021.03.01 16:12:24
  • 최종수정2021.03.01 16:12:24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이 오는 5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을 약속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경찰이 오는 5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해 충북도·충북경찰청 자치경찰T/F팀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간담회를 열고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지사와 임 청장은 자치경찰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이라는 것에 공감을 하고 오는 4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월 중 자치경찰제를 시범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는 "자치경찰제는 도민이 치안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그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도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충북경찰청과 함께 신중하게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환 청장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맞춤형 치안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자치경찰위원회 구성과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시범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을 이행해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도 자치경찰준비단과 충북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은 14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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