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운영

시니어클럽, 노인회, 노인복지관, 문화원 등 31개 사업단 4천473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1.03.01 13:11:34
  • 최종수정2021.03.01 13:11:34

노인일자리사업 중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지도 모습.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라 2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참여 인원은 31개 사업단 4천473명이다.

사업단별 시간 조정, 근무 인원 분산 등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활동에 앞서 일자리 참여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안전 교육 등 일자리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비대면(유선)으로 활동 중인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840명은 3월부터 주 2~3회 취약계층 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 확인, 생활환경 점검,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자는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 등 예방관리에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건강개선, 사회적 관계 증진 및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 지도, 현충 시설 환경정비, 불법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