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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올 상반기 100곳 추가…화장실 범죄예방 기대

  • 웹출고시간2021.03.01 14:28:33
  • 최종수정2021.03.01 14:28:33
[충북일보] 괴산군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다.

군은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기로 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좌·우 칸막이 아래 공간을 막아 휴대전화 촬영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군은 현재까지 공중화장실 166곳 중 27곳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관련부서와 읍·면 수요조사, 군민참여단 모니터링, 화장실 이용자 수, 최근 범죄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올 상반기 100곳에 600만 원을 들여 안심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강화해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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