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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영동산불 현장에 매곡전담의용소방대 있었다

지역주민 신속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 막아

  • 웹출고시간2021.02.28 17:50:32
  • 최종수정2021.02.28 17:50:32

영동군 매곡면 산불진화현장에서 화재방서선을 구축하는 등 맹활약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영동소방서 매곡전담의용소방대원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긴박했던 영동산불 현장에 뒤에는 영동의 의용소방대원들의 숨은 맹활약이 있었다.

영동소방서 매곡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21일 매곡면 옥전리에서 발생한 산불진화에 적극적인 활동이 있어서 가능했다.

최초 산불 현장에 도착한 매곡전담의용소방대에 따르면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상태였으며, 불길에 의해 대형 산불화재 및 민가에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매곡전담의용소방대 김규열 대장 등 22명은 매곡면 평전1리 평밭마을에서 산불 확산과 위급한 상황에 처한 민가를 보호하기 위해 산불진화작전 및 화재방어선을 구축했다.

이들은 지역주민 30가구 50여명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 없이 진압할 수 있었다.

진화된 것으로 알았던 산불이 불씨가 되살아나는 등 이틀간 진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김규열 매곡전담의용소방대장은"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을 도와 화재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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