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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5 16:04:43
  • 최종수정2021.02.25 16:04:43
[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회복 및 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피해 학생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 의원은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응답한 비율은 0.9%인 것으로 나왔지만 목격자 비율은 두 배 이상 높은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피해 학생 중 17.6%는 신고를 포기했다고 답해 숨은 피해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사이버 폭력도 발생하고 있는데 익명의 에스크 앱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가해가 8.9%에서 12.3%로 증가하여 사이버 폭력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피해자 회복을 위한 실효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 학생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전문 인력 운영 등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경찰수사권 독립 원년인 만큼 학교 전담 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피해구제부터 피해회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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