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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코로나 백신 첫 접종자 본정요양원 배양민 원장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요양병원 요양시설 500명 접종

  • 웹출고시간2021.02.25 14:11:34
  • 최종수정2021.02.25 14:11:34
[충북일보] 진천군의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는 배양민(41) 본정요양원장이다.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개소, 50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

이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총 인원은 1천127명으로 첫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인 65세 미만 인원은 515명이다.

이 중 500명이 백신 접종에 동의를 해 동의율 97.1%를 나타냈다. 군은 현재까지 2차 접종물량 일부를 포함한 700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군은 요양병원인 효병원과 도은병원 대상자 349명에 대해서는 자체접종을 진행하고 나머지 12개 요양시설 대상자는 군 보건소에서 방문접종과 내소접종을 병행키로 했다.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5명으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으며 갑작스런 부작용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산소포터블 등의 의약품 구비도 완료했다.

또한 소방서와 연계해 구급인력도 동행하며 보건소 내소접종 대상자들의 이상반응을 체크하기 위한 별도 대기공간도 마련했다.

진천군의 첫 접종 예정자는 진천군 최초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 적이 있는 배양민 본정요양원장이다.

배 원장은 지난해 9월 종사자 확진으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 격리 당시 군의 대응에 적극 협조하며 시설 외부로의 추가 확진을 막는데 큰 기여를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가 없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책임질 백신 접종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시작 된다"며 "백신 접종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 프로세스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현재까지 25,600여건의 검체 검사를 진행해 총 201명(격리25, 해제174, 사망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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