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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5 13:22:24
  • 최종수정2021.02.25 13:22:24

증평군은 25일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의 관계를 현재의 우호교류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하고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협정서는 영상으로 서명하고 우편으로 교환한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25일 양 도시의 대표(군수, 현장)가 협정서에 서명한 후 우편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감사 인사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영상편지도 관남현에 전달했다.

자매결연은 친구사이(우호교류)를 넘어 가족관계(자매결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국제교류 유형으로 이번번 자매결연은 관남현에서 증평군과의 관계 격상 의사를 적극적으로 보내옴에 따라 이뤄졌다.

관남현은 중국 중부 연안의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80만명의 도시로 증평군과는 지난 2005년 10월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15년간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양 도시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호 기업체 견학과 문화시설 방문 및 체험, 대표축제 참관 등을 비롯해 2018년에는 증평군 개청 15주년, 관남현 건현 60주년 행사에 상호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외국 도시와 첫 번째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며 "현재는 코로나19로 교류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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