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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5 10:35:43
  • 최종수정2021.02.25 10:35:43

영동 장척문화재단 관계자가 면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매곡면 재단법인 장척문화재단이 다양한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

이 재단은 24일 장학생, 출산장려금 대상자 등 16명에게 장학금 1천850만 원을, '튼튼히 지원금'으로 매곡초등학교 학생 21명에게 210만 원을 지급했다.

이 재단은 출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대학생이 될 때까지 각 생애주기에 맞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3년여 전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출산장려금은 민간단체에서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지역사회 인구감소의 어려움과 출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달 관내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받아 신청이 없었던 효행자를 제외하고 재단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장학생 10명, 출산장려금 6가구를 확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대표 1인으로 수여식을 최소화했으며.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장학금과 지원금은 계좌이체로 지급하는 등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역 초등학생 대상의 장학사업인 '튼튼히 지원금'을 신설해 분기마다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2월 24일 관내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 7명에게 각 200만 원, 출산장려금 대상자에게 각 50만 원씩 6가구에 지급했고, 초등학생 21명에게 각 10만 원씩 지원했다. 그 외 불우이웃 3명에게 각 50만 원씩지급했다.

이창운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모범이 되는 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척문화재단은 매곡면 장척리가 고향인 이병선(87) 전 한일은행장과 부인 최길순(89)씨가 2006년 사재 1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고, 2008년에 2억 원의 기금을 추가로 낸데 이어, 2013년에는 3억 원을 더 출연해 현재 15억 원의 기금으로 운영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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