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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2.25 10:35:02
  • 최종수정2021.02.25 10:35:02

박세복 영동군수가 학산면 공립 너나들이지역아동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 공립 너나들이지역아동센터가 24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이용아동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학산면 서산리 968의 1 대지 572㎡ 건축면적 132㎡로 건립됐다.

2019년 특별교부세 국비2억이 선정돼 2020년도에 토지매입, 철거, 총 건축건립비 4억 원을 투입해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됐다.

군은 이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갈망해 오던 시설이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다.

다락방독서실을 추가 설치해 실제 이용평수는 165㎡규모로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방과후 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센터 내에는 집단지도실, 다락방독서실, 야외놀이터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호기심이 유발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갖춰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임시로 센터 운영은 시작해, 현재 폭발적인 호응으로 아동들이 현재 이용하고 있다

이용아동 정원 29명이 벌써 마감되고 대기인원이 있을 정도다.

지역주민들도 그간 지역에 아동과 청소년들이 변변한 돌봄교실과 운영비 없이 임시 시설에서 돌봄을 하는 등 7년여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행복이기에, 더욱 이 아동센터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군은 기존 읍면단위에서 운영중인 초등돌봄교실과 더불어, 방과후 돌봄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등 지역아동들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학산면 학부모 이 모(37)씨는 "학산·양산권역에도 방과후돌봄을 수행할 수 있는 아동센터가 개관해서 너무 기쁘고 한 시름 놓았다"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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