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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주민들 "살림살이 나아질 것 같아요"

작년 12월 급락한 '소비자심리지수',1~2월 꾸준히 상승
하지만 주택경기 등 일부 지수 제외하곤 전국보다 낮아

  • 웹출고시간2021.02.24 13:31:51
  • 최종수정2021.02.24 13:31:51
[충북일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Consumer Composite Sentiment Index)'가 새해 들어 상승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든 게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대전·세종·충남 6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22일 조사한 '2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11월 98.7에서 12월에는 92.4로 크게 떨어졌던 이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기준치 100)는 1월 94.6로 오른 데 이어 2월에는 97.1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지수(97.4)보다는 0.3포인트(p) 낮았다.

또 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89)과 가계수입전망(97)은 각각 전국지수보다 2포인트·1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소비지출전망(103)과 향후경기전망(89)은 각각 1포인트, 현재경기판단(61)은 2포인트 낮았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전국과 같은 94였다.

이 밖에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국지수보다 3포인트 높은 132인 반면 취업기회전망지수는 3포인트 낮은 77을 기록했다.

따라서 충북을 제외한 충청지역 주민들은 가계 경제 형편이나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수준이 전국 평균에는 약간 미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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